자료사진/서울시청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서울시는 7일 올해 1,217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5만 6천 개를 만들기로 했다.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3개 분야로 제공한다.
먼저,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공공시설 관리, 노노케어(老-老 Care),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일자리 41,132개(전체의 74%)가 마련된다. 참여수당도 월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인상된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택배, 식품 제조 판매 등에 참여하는 것으로 11,946개가 마련되고,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민간 취업 알선을 지원하거나 관리사무 등 단기 인력파견을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일자리 2,843개도 만든다.
서울시는 특히 어르신 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어르신이 시각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을 돕는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사업을 지난해 548명에서 올해 1,624명으로 대폭 늘린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