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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오늘 한진해운 파산선고 예상 “경쟁력 회복 위한 대책 마련”

유승열 기자 입력 2017/02/17 00:26


자료사진/한진해운 제공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17일 법원의 한진해운 파산 선고를 앞두고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16일 “법원이 17일 한진해운에 대해 파산을 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자산매각 및 채권자 배분 순으로 파산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의 내용은 원가절감과 재무개선이 시급한 국적 선사들에게 제때 지원을 하기 위해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선 ·화주 및 해운 ·조선간 상생기반을 구축하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 한국선박해양 설립(1조원), 글로벌 해양펀드 개편(1조원), 선박 신조 프로그램(2조6000억원) 본격화, 캠코 선박펀드 확대(1조9000억원)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한편, 관련 업계와의 상생기반 구축으로, 선.화주와 협력을 강화키 위해 선종별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해운.조선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선박 발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또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선사 경영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해운거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기관을 상반기 중 지정해 하반기 중 운임지수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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