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사진=MBC화면 캡처
[뉴스프리존=김진산 기자]제주공항이 강풍과 난기류 현상으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9일 낮부터 오후 10시까지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내려지고, 바람도 초속 9~14.4m로 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항공편 57편이 결항됐고, 항공기 105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김포, 김해, 여수, 청주, 사천, 대구, 광주 노선 등 제주공항에서 운항하는 13개 전 노선이 통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의하면, 이날 제주공항 대합실에 남은 체류객을 120여 명으로 파악했다.
이에 제주도는 지원 상황실을 설치, 공항을 떠나려는 체류객들에게 인근 숙박업소를 안내했고 심야 시간에도 공항에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기 OZ8900편도 결항했다.
김진산 기자, ksbs22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