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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양천고등학교의 사학비리를 폭로했다 내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오히려 수사를 받아 온 김형태 전 서울시의회 의원 등 3명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는 23일 “양천고 감사보고서를 유출했다”면서, 문건유출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은 김 전 의원 등 3명에 대해 무혐의로 종결했다.
검찰은 “감사보고서는 이미 공개된 자료로 기밀 문건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양천경찰서는 양천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해임된 김 전 의원과 양천고 전 감사관 등에게 문건유출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