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경찰 고위 간부가 관할 대학병원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에 의하면, 현재 모 지방경찰청 차장인 박 모 경무관이 서울의 한 경찰서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2년 관내 한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았다.
박 경무관이 받은 건강검진은 3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진은 해당 병원을 담당하던 정보과 직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경찰청은 박 경무관에 대해 인사혁신처에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