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일 열린 ‘2017년 한중우호협회 총회’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년 임기의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연임했다.
한중우호협회는 1982년 설립해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교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임사에서 박 회장은 “현재 한중 관계가 커다란 시련을 맞고 있으나, 양 국간의 관계 개선 및 우호 증진에 한중우호협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지금까지 중국의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리 위안차오 국가 부주석, 왕이 외교부장, 리샤오린 인민대외우호협회장, 왕젠저우 중한우호협회장 등 중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왔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