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대의 대학본부 직원들이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학교 본관 진입을 시도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본부점거본부는 이날 아침 6시 30분경 서울대 법인 직원 2백여 명이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본부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54일째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서울대 학생들은 시흥캠퍼스 조성에 반대하고 있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