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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억 원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소 전환사업 수주 나선..
경제

4700억 원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소 전환사업 수주 나선 두산중공업

유승열 기자 입력 2017/03/14 21:49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 14일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인 후타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두산중공업은 컨소시엄을 이뤄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으로부터 4700억 원 규모의 무아라 타와르 (Muara Tawar)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의 컨소시엄의 수주금액은 약 3000억 원이다.

지난해 12월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그라티(Grati)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부터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사업은 기존 1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로, 올해 말 착공해 완공까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국제입찰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본과 터키 등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함으로써 발전분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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