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허엽 기자]검찰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을 파면한 지 닷새 만인 오는 21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통보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강요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15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 측에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7층 영상녹화실에서 조사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녹음.녹화 등 수사 방식은 검찰이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피의자에겐 통보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손범규 대통령 측 변호사는 “소환 날짜를 통보 받았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허엽 기자, newsfreezon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