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서울시 저소득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 통장’의 추가 적립금 규모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청년 통장’의 저축액 추가 적립 비율을 50%에서 100%로 2배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인 저축액이 540만 원인 청년의 경우 추가 적립금을 포함해 모두 1,080만 원과 저축액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기존 가입자에 이 같은 추가 적립 비율을 적용하고 이달 말까지 추가 모집 공고를 내기로 했다.
‘청년 통장’은 매달 5, 10, 15만 원을 2~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 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서울시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18살 이상 34살 미만의 저소득 근로 청년이 대상으로 주거, 결혼, 교육, 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