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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일본 역사왜곡에 적극 대응”..
사회

교육부, “일본 역사왜곡에 적극 대응”

김형철 기자 입력 2017/03/24 17:56

[뉴스프리존=김형철 기자]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새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24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대변인 명의로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독도 교육 강화 등 대응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당국이 항의 성명을 내고 독도 교육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항의 성명에서 “이번 검정에 합격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 역사에 대한 내용은 은폐·축소돼 있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는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이어 “특히, 교육으로 역사관을 합리화하고 타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분쟁과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 행위”라면서, “동북아 지역 평화와 번영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비교육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매년 반복하는 것은 과거 침략전쟁으로 이웃 국가들의 주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던 역사적 잘못을 망각하고 또다시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교과서를 통한 독도 도발에 대해서 외교부와 협력해 적극 대응 할 방침이다.

김형철 기자, qmfosc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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