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6일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긴급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이 중국과의 교역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대표전화 (1577-7119)와 이메일(sbacs@sba.seoul.kr)을 통해 접수하고, 접수된 사항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공유해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피해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안 모색 등을 통한 자금투자 유치, 중국 외의 판로 다변화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 중국 수출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재고품 소진을 위한 ‘대형마켓’을 열고, 중소기업들이 중국 이외에 동남아, 인도, 유럽 등으로 진출하는 수출지원 다변화 방안도 수립키로 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