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어서울
[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에어서울(사장 류광희)이 서울 롯데월드타워의 공식 개장과 함께 일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착공한 지 7년여 만인 오는 3일 공식 개장하는 롯데월드타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123층, 555m의 수직복합도시로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에어서울은 자사가 취항하고 각 일본 취항지의 여행사와 협업해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특가상품을 구성했다.
인바운드 수요가 가장 높은 히로시마~인천 노선에서는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롯데호텔에 숙박하는 서울 여행’ 상품으로 서울 시내의 롯데호텔을 특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가사키~인천 2박 3일 상품에서는 롯데월드타워 투어 코스를 마련하는 등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도야마를 비롯해 시즈오카, 요나고(돗토리현), 타카마쓰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롯데월드타워 연계 상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의 ‘서울 스카이’가 세계 3대 전망대로 알려지면서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들었다”면서, “에어서울이 일본 노선이 많고 모두 단독 노선이기 때문에 충분히 잠재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현재 일본 7개 노선(히로시마, 나가사키, 다카마쓰, 도야마, 시즈오카, 요나고, 구마모토)와 동남아 3개 노선(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다.
유승열 기자, matahari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