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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단기 법조경력자 107명 신임판사 임명..
사회

대법, 단기 법조경력자 107명 신임판사 임명

허 엽 기자 입력 2017/04/03 14:33



[뉴스프리존=허엽 기자]3년 이상 5년 미만의 단기 법조 경력자 107명이 신임 법관으로 임명됐다.


대법원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신임 법관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식은 지난 2월 16일 대법관회의에서 임명동의한 단기 법조경력 법관임용자 132명 가운데 사법연수원 수료자 107명이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임명식에서 “국민이 재판권을 선거에 의해 선출되지 않은 법관으로 하여금 행사하도록 한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법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가 법원이 존립할 수 있는 근거”라고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이어 “사법부에 대한 진정한 신뢰와 권위는 재판에 대한 국민의 승복에서 자연스럽게 쌓여지는 것”이라면서, “재판에 대한 승복은 법관에 대한 존경과 믿음에서 비롯된”고 덧붙였다.


신임 법관 가운데 사법연수원 42기 수료자는 3명이고 43기 수료자는 104명이다. 법학 전공자는 97명, 비법학 전공은 10명으로 집계됐다.


대법원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25명의 경우 오는 8월 1일 자로 신임 법관에 임용할 예정이다. 


허엽 기자, newsfreezo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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