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119대원이 동행하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올 상반기 서울시 50여 개 학교로 확대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일 올 상반기 1년 전보다 11개교 늘어난 55개 학교의 교육 여행 프로그램에 119대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19대원은 약품 제공, 응급처치, 긴급구호 등 다양한 안전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이후, 수학여행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19대원이 동행하는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을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지난 3년간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49곳의 교육 여행 프로그램에 119대원이 동행해 총 2,612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