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교육부, 민관 합동으로 160억 규모 대학창업 펀드 조성..
사회

교육부, 민관 합동으로 160억 규모 대학창업 펀드 조성

김형철 기자 입력 2017/04/06 19:02

[뉴스프리존=김형철 기자]교육부는 6일 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생을 지원키 위한 ‘대학창업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3:1 비율로 출연해 대학창업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정부가 120억 원, 대학과 동문 등이 40억 원을 출연해 16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대학 기술지주회사에 투자하는 ‘기술지주형’과, 기술지주가 없는 대학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전문투자형’으로 구분된다. 총 투자액의 75% 이상을 학생 창업기업과 교직원 창업기업 등 대학창업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모태펀드 관리 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다음 달까지 각 대학과 전문엔젤의 신청을 받은 뒤 운용능력 등을 평가해 펀드를 선정한다. 선정된 펀드는 최대 10년 간(투자 5년·회수 5년) 운영한다.


교육부는 “훌륭한 아이템이 있어도 자금이 모자라 창업하기 어렵다는 청년층의 목소리와 우수한 대학창업기업이 있어도 민간 투자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철 기자, qmfoscl@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