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앞서 협회 임원진과 내.외빈들과 시범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고성기 기자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제26회 전국 합기도 선수권 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청정도시 경기도 가평군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개회식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가평군은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를 개최하는 스포츠의 메카로 연간 3만 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는 역동적인 고장”이라면서, “합기도는 자신감 향상과 올바른 심성을 길러주고 각종 호신술에 많이 응용되고 있는 종합무술로 남녀노소를 떠나 어린이들로부터 여성들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는 종목으로, 앞으로도 합기도 문화가 꾸준히 발전하고 더욱 많은 합기도 인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개회식을 하고 있다./사진=고성기 기자
(사)대한호국무예합기도협회 유선종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에게는 미래라는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또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우리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라”고 밝혔다.
유 총재는 이어 “오늘의 시합에 성공과 실패를 기뻐하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26회 전국 합기도 선수권 대회에서 대학부 1위를 차지한 김포대학교 선수들/사진=고성기 기자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합기도 선수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통해 합기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합기도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