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옛 탄기국)’의 불법시위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13일 이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민저항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 단체 대변인인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서초구 자택과 시위 당시 사회를 봤던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의 성북구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인 지난달 10일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벌어진 불법시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이번 압수수색이 12일 정광용 사무총장에 대한 소환 조사와는 별도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