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수임료 비리를 저지른 최유정 변호사의 돈을 대학교 사물함에 숨긴 대학교수 남편이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와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A 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교수는 최 변호사의 부당 수익금 2억여 원을 학교 사물함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교수는 “부인으로부터 돈을 숨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한 교수가 추가로 숨긴 돈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또 돈을 발견해 신고한 학생들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고성기 기자, k040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