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코레일, 5월부터 용산-대전 구간서도 ‘ITX-청춘’ 운..
경제

코레일, 5월부터 용산-대전 구간서도 ‘ITX-청춘’ 운행

이천호 기자 입력 2017/04/20 13:41


ITX-청춘/사진제공=코레일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다음 달 1일부터 경부선 서울 용산∼대전 구간에도 새마을호급 열차인 ‘ITX-청춘’ 열차가 운행된다. ITX-청춘 열차는 현재 경춘선 용산-춘천역 사이에만 운행화고 있다.


20일 코레일에 의하면, ITX-청춘 열차는 주중 기준 하루 12회(편도 6회) 운행할 예정으로,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이 열차는 새마을호에 준해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역에 정차한다. 일반 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2호선)과 노량진역(1·9호선)에 정차해 열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책정돼 용산∼천안 9천원, 용산∼대전 1만5천700원이다.


용산∼대전 구간은 일반 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되면 일반 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544석에서 11만4천660석으로 4천116석 늘게 된다.


한편, 코레일은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과 ‘가정의 달 특별교통 대책 기간’(5월 3∼7일)에 맞춰 경부선 ITX-청춘이 운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