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서울시가 감정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심리 상담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4일 콜센터와 유통업, 금융업 등 감정노동 근로자들을 위해 오는 5월 10일부터 무료심리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1대 1로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피해 상황 접수부터 증거 확보, 제도적 지원 절차까지 연계하여 근로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확보해준다.
이어 6월부터는 감정노동 근로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상담거점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피해유형과 종류에 따른 전문심리상담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노동권익센터 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 4개의 상담거점을 추가로 마련해 감정노동 근로자들이 원하는 장소와 편한 시간에 상담을 받고 이른 시일 안에 감정·신체적 치유를 도와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