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사상 첫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4~5일 양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 대통령 선거로는 사상 처음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부재자신고 없이 주소 등록지가 아닌 곳에서도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사전투표 관련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또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하여 출장이나 여행 전 투표할 수 있도록 유권자의 편리성을 높여 투표에 적극유도 하고있다. 인천공항은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12개 기표소 설치됐고, 서울역과 용산역에도 터미널 3층에 각각 13개 기표소를 마련했다.
이날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다만, 주소지의 투표소를 방문했다면 투표용지 기표 후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지만, 거주지가 아닌 지역의 투표소인 경우 기표 용지는 반드시 우편 봉투에 담은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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