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유승열 기자] 4일 코스피 개장 이후 6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새 기록을 세웠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5분 만에 2,232.98포인트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행진과 외국인 바이코리아 지속이 지수 상승에 탄력을 더한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11년 4월 27일 장중에 달성한 2,231.47포인트가 코스피의 역대 최고치로, 종가 기준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 2,228.96포인트로 나타났다.
이같은 기록은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개장 4분 만에 600억원을 돌파해 9시13분 665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 0.77% 오른 631.2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8거래일째 삼성전자 주식도 실적 개선 기대감과 자사주 소각 이슈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최고치 돌파에 힘을 실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0.62% 오른 225만9000원으로,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고 수출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 게 영향을 미쳤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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