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파주경찰에 다르면 사고는 10일 오전 11시 14분경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 배터리가 폭발해 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다친 여학생 3명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연기를 흡입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던 10여명은 인근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학교로 복귀해 정상수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이 학교로 가지고 온 휴대용 선풍기의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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