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현직경찰이 미성년자와 교제후 한강투신..
사회

현직경찰이 미성년자와 교제후 한강투신

이천호 기자 입력 2017/06/02 13:39
[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서울의 현직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매로 적발된 뒤, 조사 받은 후 한강으로 성매매 혐의로 투신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경찰청 5기동단 소속의 A경사(3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모텔에서 미성년자 B씨(18)와 만나 성매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와 헤어진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5기동단 소속 A(37) 경사를 붙잡아 조사했으며 A경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 여성과 지난 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모텔에서 만나 성관계를 한 뒤 긴급체포됐다.   

A경사는 조사에서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하고 경찰서를 나온 뒤 서울 강동구의 한 다리에서 투신해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yche2005@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