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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등교,. 점점 늘어,. 밥 먹고도 가요..
사회

9시 등교,. 점점 늘어,. 밥 먹고도 가요

고성기 기자 입력 2015/03/08 15:25


[연합통신넷= 고성기기자] 새학기 들어 가장 큰 변화는 학생들 등교 시간이 늦어졌다.

경기도에서 지난해 2학기에 처음 도입한 '9시등교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데, 처음 걱정에 비해서는 학교 현장의 반응이 좋아 이젠 9시 등교제 정착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9시 등교제를 해보니까 걱정했던 것들은 대부분 나타나지 않았고 기대했던 긍정적인 것들은 실제화 한 것이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 등교 시간까지 여유가 생기면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과,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늘었다는 대답도 많았다.

물론 사교육 시장의 '새벽반' 개설 움직임 등 걱정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9시 등교제의 긍정적 효과가 눈에 띄게 드러나면서 서울과 인천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9시 등교 동참 학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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