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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상향 추진한 내년 병장 월급 40만5천원 수준..
정치

국방부가 상향 추진한 내년 병장 월급 40만5천원 수준

유병수 기자 입력 2017/06/08 10:39

사진=뉴스프리존DB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조치로 내년 병사 월급이 최저임금 30% 수준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방부가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에 따르면 병장 기준 월급이 올해 21만 6천 원에서 내년 40만 5천669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병사 급여를 최저임금의 30%, 40%, 50%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후속 조치로, 내년에 상병은 36만6천229원, 일병 33만1천296원, 이병 30만6천130원의 월급을 각각 받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예비군 동원훈련비도 현재 1만원에서 내년 2만 9,6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이같은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은 책임국방 구현과 유능한 안보 구축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제를 최대한 반영해 전년보다 8.4% 증가한 43조 7114억원 규모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번 제출한 국방예산 전력운영비의 경우 조속한 국방개혁 추진과 장병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신정부 공약사항을 반영해 2017년 대비 7.0% 증가한 30조 1038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북한 핵·미사일 대비 전력증강 소요 집중에 따른 조기 전력화 추진을 위해 방위력개선비는 2017년 대비 11.6% 증가한 13조 6076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질 좋은 급식 제공을 위해 내년 장병 기본급식비를 5% 인상하고,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조리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ybj699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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