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허엽기자] 사진 속에는 어린 남자아이가 자신 보다 어린 여자아이의 머리를 감싸 앉은 채 쪼그려 앉은 모습이 담겨 있여 많은 네티즌들이 슬퍼하며 SNS 에 확산되고 있다.
어린 여자아이는 공포에 질린 듯 머리를 땅바닥에 거의 닿을 정도로 웅크리고 있고, 두 아이 모두 남루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아랍권 트위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 어떤 상황에서 촬영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네티즌들은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정부군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발포를 하면서 시작됐다.
갈팡질팡 하던 시리아 내전은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의 개입으로 점점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