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승열기자] 지난 13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선보인 코나는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 처음 내놓는 신차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등의 SUV 시장을 정조준한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특히 정 부회장이 개발 과정을 진두지휘한 데다 현대차 신차로는 처음으로 직접 발표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 부회장은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기술, 열정을 담아 코나만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전국 830여 개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이날 하루에만 2000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SUV로 꼽히는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신형 투싼은 2015년 출시 당시 나흘간 4200대, 하루 평균 1000여 대 수준의 사전계약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위해 7~8월 출고 고객 10명을 선정해 5박 7일 하와이 코나 여행권을 제공하고 사전계약 고객 모두에게 국내 유명 음식점 및 카페 바우처, 코나 커피 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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