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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당 대표 경선 사퇴..."가족의 건강에...곁을..
정치

지상욱, 당 대표 경선 사퇴..."가족의 건강에...곁을 지켜야한다"

유병수 기자 입력 2017/06/21 16:04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20일 돌연 당 대표 경선 사퇴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아내인 배우 심은하(45)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바른정당 대표 경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 의원은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하고, "그 동안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 의원의 당대표 중도 포기는 심씨의 입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 심은하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으나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SNS를 통해 "지상욱 의원의 모친이 아프다"며 일축했다.

지 의원의 당 대표 경선 사퇴로 당  바른정당은 이혜훈·하태경·김영우·정운천 의원 간의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심은하,지상욱 부부/사진=연합뉴스
한편 심은하는 20일 새벽 1시 수면제(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모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발빠른 응급조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임을 한 매체가 보도했다.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는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ybj699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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