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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대표 이혜훈 당선, 득표율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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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대표 이혜훈 당선, 득표율 36.9%

유병수 기자 입력 2017/06/26 14:54

▲ 26일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 선출된 이혜훈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26일 열린 바른정당 대표 경선 결과 신임대표에 3선 이혜훈 의원(53)이 당선됐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 결과 바른정당 황진하 선거관리위원장은 "1만 6809표로 득표율 36.9%로 이혜훈 의원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득표 결과 권역별로 진행한 일반(20%)·책임당원(50%)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1위에 올랐다.

경선에 참여했던 기호 2번 하태경 후보는 1만 5085표로 득표율 33.1%로 2위를, 정운천 후보 8011표(17.6%), 김영우 후보 5701표(12.5%)를 얻어 의원 모두 최고위원에 올랐다. 앞서 지상욱이 중도 사퇴하면서 나머지 4명의 후보가 탈락 없이 순위에 따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나눠 맡게 됐다.

신임 당대표는 수락연설에 나선 이혜훈 의원은 "보수의 본진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며 "협력할 일은 대한민국을 위해 과감히 협력하고 개혁보수의 가치에 역행하는 결정적인 문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결코 침묵할 수 없는 문제는결연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백 번이라도 아니 천 번이라도 무릎꿇는 화해의 대표가 되겠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크고 작은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바른정당은 권역별 일반·책임당원 투표결과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7대 3 비율로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ybj699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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