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승열기자] 사람과 기술, 그리고 도시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로런스 켐밸 쿡 영국 ‘페이브젠’ 창업자(대표이사)는 28일 열린 두 번째 세션 ‘대전환이 만든 새로운 세상’에서 기계와 인간,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미래상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기업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기존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며, 유망한 신산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이 산업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가 에너지 부문이다. 친환경 발전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확보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발전 효율을 높이며,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제 그러한 시도들이 하나둘 놀라운 성과로 현실화되고 있다.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들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 봤다.
그는 강단에서 직접 페이브젠 타일 위에 올라 조명이 켜지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란 인간과 기계가 조화롭게 일하는 것”이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이 행복하려면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가 도시 발전의 핵심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관련 종사자들이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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