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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병원에서 양악 수술받고 숨진 여성유족이 경찰에 고소하여 간호사는 구속이 되었다.이 병원은 턱의 모양이나 위치를 바꾸는 양악수술로 특히 유명해 평소 환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20대 여성이 양악 수술을 받고 숨지자 병원 측이 진료기록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술을 받고 퇴원한 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유족들은 평소 멀쩡했던 A 씨가 양악수술 때문에 사망했다며 병원 측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경찰에 고소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숨졌다는 '기도폐쇄성 질식사 추정'이었다.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강남의 한 대형 성형외과에서 20대 여성이 양악 수술을 받은 뒤 숨졌다.
유족은 올해 3월 경찰에 병원을 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담당 간호사 B 씨가 자신이 작성한 진료 기록을 사망 사고 이후에 병원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일부 내용을 추가하거나 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담당 간호사가 누락 된 진료 기록을 추가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경찰은 A 씨의 사망에 병원 측의 책임은 없는 지 확인하기 위해 바뀐 진료 기록 부분을 정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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