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허 엽기자]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은 봄에 찾아오는 '피로'를 잘 풀 수 있는 방법이다. 춘곤증의 원인은 적응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인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활수칙이 필수다.
춘곤증은 보통 1~3주 내에 사라지지만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자세한 원인은 특히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체표면 쪽으로 몰리면서 뇌, 위 등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들 수있다. 식사 후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현기증의 증상도 생긴다.
춘곤증 극복 생활 수칙 첫번째로는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것이다. 영양소 부족은 춘곤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오전에 뇌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점심 때의 과식을 피할 수 있다.
수시로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가벼운 체조 등을 하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쑥, 냉이, 달래 등 제철을 맞은 봄나물은 춘곤증에 효과가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나물 및 식재료들은 겨우내 웅크렸던 기운을 뿜어내 맛과 영양이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운전 중 춘곤증을 막으려면 장거리 운전을 할 때에는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며 창문을 틈틈이 열어서 환기를 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냉난방기를 가동하면 산소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졸음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