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유승열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대량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치를 사흘째 경신했다.
12일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우선주도 장중 194만4000원을 기록, 200만원에 바짝 다가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를 밀어올리는 흐름이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2차전지 관련주(2.09%), 자전거(1.29%), 여행관광(0.9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1.81%), 풍력에너지(-1.70%), 전자결제(-1.60%) 등은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0%(4만4000원) 오른 24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250만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도 새로 세웠다. 현대차(0.68%), KB금융(0.35%), 현대모비스(0.41%)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14%), NAVER(-1.08%), 삼성생명(-1.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28%(1.85포인트) 낮은 656.01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0억원, 2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82% 내린 10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M(0.82%), 코미팜(2.62%), 컴투스(2.76%) 등은 상승했다. 메디톡스(-1.36%), 로엔(-2.35%), 휴젤(-2.0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0원 하락한 1145.1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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