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병준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사진)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방어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15일 공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특유의 말춤과 코믹한 구성으로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해 왔다.
그런데 5년 만에 이 자리를 내줬다. 12일 오전 8시 기준 강남스타일의 조회수는 28억9546만8524회다. 미국 가수 위즈 칼리파의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의 조회수는 28억9476만387회로 불과 70만 회 차이로 강남스타일을 뒤쫓는 모양새다.
11일 오후 한때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위즈 칼리파의 'See you again'.시 유 어게인은 강남스타일의 조회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이를 비중 있게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다시금 강남스타일을 찾아보는 네티즌이 늘면서 하루 만에 싸이가 정상을 탈환했다.
조회 수 28억9천5백만 회를 기록하면서 28억9천4백만 회의 '강남스타일'을 앞지른 것이다.
또, 앨범 발표 직후에는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3위는 비버의 'Sorry'가 마크 론슨의 'Uptown Funk'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뮤직비디오가 강남스타일보다 2년 6개월 정도 뒤늦게 공개됐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계속 영화화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1위 자리는 시 유 어게인이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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