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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청에 헌납했다는'국정원 댓글' 문건, 전혀 사실 ..
정치

황교안 "청에 헌납했다는'국정원 댓글' 문건, 전혀 사실 아냐"

유병수 기자 입력 2017/07/18 18:36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된 문건을 청와대로 넘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 자료=황교안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쳐

18일 황 전 국무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2012년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저에 대한 명백한 거짓 이야기가 일부 언론과 일부 정당에서 주장되고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황 전 총리는 "가 국정원 댓글 관련 자료를 어디에 상납했다느니, 그 책임자가 저라느니 하는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관련된 언론이나 관계자들이 왜, 어떻게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이런 잘못된 보도와 발표를 하는지 놀랍고 황망한 심정이다. 하도 황당해서 몇 글자 올렸다"라며 덧붙였다.

1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검찰이 국정원의 정치 개입 물증을 확보했는데도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가 박근혜 정부로 바뀐 다음에 이걸 청와대에 반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원천 수사가 필요하다"고 논평하고 전 총리 등에 대한 조사를 언급한 바 있다.
ybj699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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