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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국가원로 박찬종변호사,김인종총장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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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국가원로 박찬종변호사,김인종총장과 환담

유병수 기자 입력 2017/07/22 01:50
▲ 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 만나 환담을 나눴다.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 박찬종 변호사와 차례로 만나 환담을 나눴다. 정치계 원로 가운데 한 명인 박찬종 변호사는 21일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에 대해 ‘젊은 사람들에게 사이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먼저 이 시장은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과 만나 30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김인종 총장은 “서울 흑석동 옛 서울회관 터에 ‘원불교 100년 기념관’을 짓고 있다”며 “원불교 100주년 이후 행정기능, 국제화 기능 등을 서울로 옮겨 서울시대를 열기 위해, 수도권 네트워크 구축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성남시청을 찾아 이재명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년들이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과 박찬종 변호사는 면담에서 민주주의 발전방향과 현 정치상황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찬종 변호사는 이 시장에게 “젊은 사람들에게 사이다를 제공했다”며 “청년들이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과 박찬종 변호사는 민주주의 발전방향과 현재 정치상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박찬종 변호사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그러면서 “대학 교육 환경이 많이 바뀐 데다 직장에 나가도 소득에 한계가 있어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익산에 방문해 청년과 관련한 강연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21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진행자의 서울시장 출마여부에 대한 질문에 "조만간 대외적으로 공표되겠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거의 한 상태"라며 "저는 국민이 원하는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입각하게 되면 어느 부처를 가장 잘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적폐청산, 공정국가 등에 관심이 많으니 하게 되면 법무, 노동"이라면서도 "대선 전인 지난 4월에 저는 임명직이나 이런 것보다 현장에 있고 싶다고 미리 말씀드렸다"며 입각에 대해 거리를 두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경기지사 출마 결심을 당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9월께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ybj699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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