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김원규 기자]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1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 최초로 2차 감염자가 발생하고 국민 불안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만큼 정부와 의료계뿐만 아니라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우선 정치권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 국가 재난을 정쟁에 이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 당장 정쟁중단을 선언하고 오늘이라도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수립을 위한 최고위급 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은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곧 당정 협의도 열어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 대응할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 국가적 비상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신뢰와 협력이다. 대다수 국민들께서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 일부 악덕한 사람들이 가짜뉴스와 혐오를 부추기고 심지어 폭리 취득의 기회로 악용하고 있는데 철저히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4.15 총선과 관련해 “오늘로 총선이 75일 남았고 많은 예비후보들이 각 지역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 우리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황에서 모임을 순연하고 악수 없는 운동을 하는 등 조심스러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 지금은 무엇보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상황에 대해서 온 국민들이 다 대응을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 이번 주에 발족하려고 했는데 선대위를 잠정연기하고 국가재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당의 총력을 모으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