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6일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총선 17번째, 18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홍 전 사장은 실물·거시경제와 국제·대외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경제 전문가'로 1986년 대우증권 공채 평사원에서 시작해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대우증권이 2016년 미래에셋에 합병된 후 증권업계를 떠나 저술과 강연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홍 전 사장은 "한국경제는 지난 60년 성공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 앞 세대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 미래는 지금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민주당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밀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러시아통'이자 '유라시아지역 경제 전문가'로 소개된 이재영 전 원장은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0년 국내 최초 소련과학원 극동연구소 교환연구원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에 발탁됐다. 이 전 원장은 "앞으로 대외경재 환경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를 위해 선제적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연구경험과 풍부한 네트위크를 발휘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경제 리더로 만드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