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상록기자]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최근 이용객이 감소해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진 시장 상인들을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태안특산물전통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 163개 점포에 대해 시장 사용료 50%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안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개인 50만원 한도)에 들어갔다.
또 군청 구내식당을 닫고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시장경제 살리는 날'을 매주 금요일 운영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굴·추진해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