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왼쪽 세번째)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022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 유치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협약식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내년에 충남 서산에서 전국 최고의 권위있는 배드민턴 종별 대회가 열린다.

 

31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맹정호 서산시장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022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운 충남도배드민턴협회장,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 김영래 서산시배드민턴협회장들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대회 운영비 지원, 홍보, 대회 운영 등 역할 분담해 상호 성공적 대회 개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배드민턴대회는 내년 7~8월 중 2주간 개최키로 했으며, 참가 규모는 전국 초.중.고 엘리트선수 1500여 명이다.

 

이에 시는 내년 6월까지 83억 원을 들여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12면(연면적 3322㎡) 규모의 배드민턴장을 설치하고 서산시민체육관 배드민턴시설 11면까지 활용해 전국 대회가 성공적으로 처러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권위있는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