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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3/06 17:38 수정 2020.03.06 18:22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 사업비 18억 5500만원 확보 -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 고남면 고남1리 마을 위치도.ⓒ태안군청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 고남면 고남1리 마을 위치도.ⓒ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고남면 고남1리 마을이 국가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의 22개 도시, 105개 농어촌에 총 2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태안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고남1리 마을에 총사업비 18억 5500만원을 들여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정비,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4대 분야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마을회관 정비 ▲복합교육문화공간 조성 ▲집수리 ▲위험담장 정비 ▲옹벽설치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 공동체 조직 구성 등 총 21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삶의 질도 함께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더 잘 사는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8가구 233명이 거주하고 있는 고남1리 마을은 노후주택(59.5%), 슬레이트지붕(22.4%), 재래식 화장실(7%) 등의 비율이 높고 65세 이상 고령화(33.9%) 주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마을 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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