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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민.관.기업서 의료 취약계층에 마스크 전달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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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민.관.기업서 의료 취약계층에 마스크 전달 잇따라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3/07 13:21 수정 2020.03.07 14:20
- 현대오일뱅크 1억원 상당 마스크 기탁, 80대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도 300만원 보태 -
- 서산시, 마스크 14만 4000여개, 손 소독젤 8600여개 취약계층, 의료기관 등 배부 -
문성철 현대오일뱅크 서산 대산공장 상무(오른쪽)는  6일 충남 서산시청을 찾아 맹정호 시장(가운데)과 박은희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이 참석한 자리에서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청
문성철 현대오일뱅크 서산 대산공장 상무(오른쪽)는 6일 충남 서산시청을 찾아 맹정호 시장(가운데)과 박은희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이 참석한 자리에서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지역 민.관.기업에서 의료 취약계층에 마스크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6일 현대오일뱅크 서산 대산공장에서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서산시에 기탁했다.

또 서산시 지곡면의 A기업이 마스크 4000개와 손 소독제 150개를, 고북의 B기업이 마스크 1000개를 후원했다.

또한 익명의 할아버지(80대, 남)가 마스크 구입비로 198만원을, 또다른 익명의 할머니(80대 여,생활기초수급자)가 300만원을 서산시에 기부했다.

해미면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 수석동 통장단협의회도 각 100만원을 서산시에 기탁하는 등 읍.면.동 기관단체에서도 동참이 어어지고 있다.

시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이·통장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추가로 마스크를 구입해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산시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마스크 14만 4000여개와 손 소독젤 8600여개를 의료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등에 배부했다.

맹정호 시장은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 민.관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고 있다”며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해 시민여러분들께 배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여러분께서도 면 마스크 사용, 국민생활수칙 준수 등을 통해 마스크 대란 극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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