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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영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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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영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3/10 14:23 수정 2020.03.10 14:49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용-
- 열감지기 모니터링, 발열자 확인 시 2차 측정 후 선별진료소 안내-
사진은 태안군 관계자들이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는 모습./ⓒ태안군청
사진은 태안군 관계자들이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는 모습./ⓒ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태안공용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 터미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건설교통과 비상근무자(2인 1조)가 이용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37.5도 이상의 발열자가 확인되면 체온계로 재측정하고, 인적사항 확인 후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버스터미널과 구 터미널 쉼터에 대해 1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버스.택시의 경우 승객 하차 후 대기시간을 활용해 차량내부 방역 및 청소소독을 적극 지도.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코로나 감염증 예방 수칙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비롯해 다중집합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의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철저히 막겠다”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합심해 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태안화력발전소 외부 근로자 유입과 관련 산자부와 협의를 거쳐 3월 2일까지 7일간 유입을 연기했던 것을 1주일 더 연기해 오는 16일부터 인력을 투입하기로했으며, 외부 인력의 숙소 및 작업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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