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서산지역 고로나19 극복 지원의 손길 '봇물'..
지역

서산지역 고로나19 극복 지원의 손길 '봇물'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3/13 07:16 수정 2020.03.13 09:06
-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등 각계각층 동참 -
12일 한화토탈에서 방역소독용 방제복 및 방역용품 등 5400만원 상당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사진은 박노수 서산시사회복지과장(오른쪽)과 신현주 행복키움 팀장(왼쪽)이 기탁받은 물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서산시청
12일 한화토탈에서 방역소독용 방제복 및 방역용품 등 5400만원 상당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사진은 박노수 서산시사회복지과장(오른쪽)과 신현주 행복키움 팀장(왼쪽)이 기탁받은 물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12일 한화토탈에서 방역소독용 방제복 2400벌 등 540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시에 기탁했다.

해든화장품과 LH농협서산시지부에서도 각각 1300여만원, 8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탁했다.

운산면이장단협의회(회장 박충진)와 11개 운산면 사회단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0여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부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가제현)에서도 100만원을 맡겼다.

서산시노인복지협회(회장 이형길)에서도 협회 종사자들이 5000원씩 모은 성금 300만원을 마스크 구입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익명의 80대 노인들이 각 198만원과 3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팔봉면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서산시청 사회복지과를 찾아 노인일자리사업에서 받은 임금을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서산시는 성금과 방역용품을 관내 의료 취약계층과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물품과 성금들이 계속 기탁되고 있다”며 “코로나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