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 청소년복지재단 산하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미래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0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참여분야’에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대와 우수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3개 분야(활동.참여.보호)를 선정하고 있다.

16일 군은 청소년수련관의 ‘예산군 대표음표 만들기 물음표(?)’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지역사회참여와 개발을 목적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예산을 대표하는 음료를 직접 개발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카페에 레시피를 보급키 위해 음료 만들기 교육부터 지역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는 2020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학교 ‘국악(사물놀이)’과 충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잡(JOB)다(多)한 여행’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UP,UP(업) 4차산UP 농UP’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청소년미래센터는 지난 2016년 개관 이래 첫 여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드론과 신품종 작물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통해 4차 산업의 농업기술을 이해하고, 청소년이 농사에 직접 참여해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미래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5일부터 휴관 중이며, 휴관기간 동안 시설 정비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키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임호빈 교육체육과장은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코자 노력해준 직원들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