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이종선 기자=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맘(엄마, 마음) 안녕하신가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아동.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관내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총 24회에 걸쳐 토탈공예.미술심리치료를 통한 우울감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감 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주부들은 가족들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육아부담과 스트레스가 쌓이는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센터는 맘(母)들이 맘(心) 푹 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프로그램 시작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이미순 정신건강팀장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엄마들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복한 시간을 되기를 희망한다”며 “엄마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우울감이 해소되고 정신건강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