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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사.간병 방문 지원...확진, 격리 가구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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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사.간병 방문 지원...확진, 격리 가구원으로 확대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3/17 11:14 수정 2020.03.17 11:28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가사 및 병간호 등을 지원하는 ‘가사·간병 방문 지원 서비스’를 코로나19 관련 가구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 차상위계층 이하 중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한해 지원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부양의무 가족이 코로나19 관련 확진 또는 격리돼 단독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와 65세 미만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우 가사·간병 방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간호 방문 지원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상담 후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4시간 내로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주 보호자의 격리해제일이 속한 달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의 확대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돌봄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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