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고용노동부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관련, 지난 17일 약정을 체결한 예산군이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남동공단 주물제조기업 22개사가 예산신소재산업단지로 이전이 진행되면서, 기업의 인력 구인난 해소와 관내 실업청년과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의 외지유출을 방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내 청년과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생산성본부와 교육훈련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100%인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역연고 산업 전문가양성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이는 한국생산성본부 공공교육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것으로 주물 산업에 적합한 국가기술자격인 주조, 특수용접, 지게차 운전 분야 30여명의 훈련생을 3∼4월중 모집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론.실기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케 한다.
그 후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소재산단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박문수 경제과장은 “예산신소재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함으로써,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발전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